다인텔레콤(대표 이경복 http://www.daintelecom.com)은 전화발신자의 전화번호와 이름 등을 표시할 수 있는 콜러ID 단말기(모델명 WAU2000)와 콜러ID의 핵심 주문형반도체(ASIC)인 「Cid2000」 칩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WAU2000은 외장형 제품으로 전화통화 중에 걸려온 다른 전화의 발신자 정보를 표시하는 메시지 웨이팅 기능, 플래시 및 백라이팅 기능,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기능, 한글 및 영문 혼용 표시기능 등을 지원한다.
한글 15자 표시기준으로 최대 60개 메시지를 저장·검색할 수 있으며 한글 8자 기준으로는 최대 99개 메시지를 저장·검색할 수 있다.
WAU2000에는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Cid2000」 ASIC 칩이 내장돼 있다.
이 칩은 8비트 마이크로프로세스, 신호디텍터, 32비트 롬(ROM), 한·영자 표시용 액정화면 드라이버 등을 탑재하고 있다.
다인텔레콤은 ASIC칩은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9월부터 시판하고 콜러ID 단말기는 콜러ID 서비스가 전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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