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내에 연간 매출 548억원을 실현하겠습니다.』
지난 4월 설립된 통신장비업체 아이케이블시스템(http://www.icablesystem.com) 정진수 사장(53)의 포부다. 그는 미주의 오픈케이블(OpenCable), 유럽의 유로박스(EuroBox) 등 차세대 영상구현 관련규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케이블 세트톱박스를 개발해 세계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케이블 세트톱박스는 디지털TV 수신, 양방향 고속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종합 통신기기. 궁극적으로 케이블모뎀과 세트톱박스를 통합, 가정내 통신기기 간의 허브(hub)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 사장은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활성화에 주목, 최근 북미지역 케이블모뎀 업계표준인 닥시스(DOCSIS) 1.0 및 1.1 규격을 만족시키는 케이블모뎀을 개발해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 사장은 유럽의 DVB(Digital Video Broadcasting) 데이터 및 VoIP(Voice over IP) 규격을 만족시키는 케이블모뎀을 연내에 개발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서울공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공성통신과 한별텔레콤 독일지사장을 거쳤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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