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매 사이트, 옥션도 파산대열에 합류

미국 경매 사이트인 옥션(http://www.auction.com)이 오는 9월 1일부터 웹사이트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C넷에 따르면 옥션은 e베이 등 공룡 경매 사이트들과 경쟁하기 위해 유명 신문과 방송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실패해 웹사이트를 폐쇄한다.

지난 6월 한달 동안 옥션을 찾은 네티즌이 41만 명이었는데 이는 한달 평균 1200만 명이 방문하는 e베이의 3∼4%에 불과한 실적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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