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곧 발표하는 1.4㎓ 「펜티엄4」가 예상보다 크기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C넷」은 올 4·4분기 시장에 출시될 펜티엄4의 크기가 217㎟로 펜티엄Ⅲ의 2배 이상 된다고 보도했다. 이 크기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70㎟보다도 약 28% 큰 것이다.
따라서 관계전문가들은 펜티엄4의 제조 원가가 높게 책정되고 칩 생산량에도 제한을 받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펜티엄4가 펜티엄Ⅲ와 같은 제조 기술로 생산되기 때문에 칩 크기를 감안할 때 한개의 웨이퍼에서 현 생산량의 절반 수준밖에는 생산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인텔은 크기가 커진 만큼 칩의 2배 속도로 가동되는 「래피드 이그젝큐션 엔진」 등 다수의 신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0.18㎛ 제조공법에서 0.13㎛ 공법으로 생산라인이 이행되면 펜티엄4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점프·공중제비까지… 콘서트서 칼군무 선보인 '로봇 댄서'
-
2
공구 들고 우주에서 뚝딱뚝딱… 인간 대신 열일하는 '우주 노동 로봇'
-
3
부자아빠 “비트코인 다음은 '은'…내년 최대 10배 폭등, 은값 달로 간다”
-
4
임신 중절 권유에도… '무뇌증 아기' 출산한 美 부부,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 살려
-
5
트럼프 '황금 함대' 선언…美 해군 신형 함정, 한국 한화와 만든다
-
6
“金·銀 가격 급등은 예고편… 구리 1만2천달러 돌파, 산업금속 '슈퍼 랠리' 폭주”
-
7
관객 캐리커처 그려주고 복화술로 대화·농담하는 마리오네트 인형 화가
-
8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나타난 '거대 물고기 떼'”...日 대지진 전조?
-
9
AI·반도체 다시 들썩...연말 앞두고 뉴욕증시 '산타랠리'
-
10
中 1000만 도시 6시간 '위성 먹통'…내비·배달·드론까지 멈췄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