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비업체가 네트워크 담당 실무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센터를 운영, 화제가 되고 있다.
국산 네트워크장비 전문기업인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가 네트워크 실무자를 대상으로 레이어4 스위치 교육을 위한 「웹스위치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다산 웹스위치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웹스위치를 개발, 상용화한 다산인터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웹스위치 개발자들이 직접 웹스위치의 기본 개요에서부터 설치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교육한다.
웹스위치는 특정한 서버에 몰리는 부하를 여러 서버로 분산시키는 방법을 이용, 통신망 용량이나 서버를 확충하지 않고도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다. 다산 웹스위치 아카데미는 1인 1PC 소수정원제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이 웹스위치의 운용방법에 대한 실습 위주로 이뤄져 있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1차 교육에는 한국통신 실습센터 운용자 및 NI컨설턴트와 장비운용자 등이 참석했으며 24일에 있을 2차 교육도 이미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한 상태다.
다산인터네트의 남민우 사장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다산인터네트가 신기술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산 웹스위치 아카데미는 매달 둘째, 넷째주에 서울 삼성동 다산인터네트의 교육센터에서 실시되며 신청접수는 다산인터네트의 홈페이지(Http://www.da-san.com)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문의 (02)3484-6515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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