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에 대비해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와 경기방어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굿모닝증권은 21일 「가치주와 경기방어주로 이동할 때」라는 보고서에서 경기정점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성장주인 정보기술(IT)주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성장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낮추고 뛰어난 실적에도 역사적인 저점까지 주가가 하락한 가치주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소비재 관련업과 서비스업종 등 경기에 둔감한 종목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특히 최근의 수급불균형 추세를 감안할 때 지수와 연관성이 높은 대형주보다는 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92년 이후 가치주와 성장주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가 바닥을 치고 확장되는 시기에는 성장주가 월등한 주가상승을 나타내지만 산업생산성 증가가 둔화되는 등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는 시점부터는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굿모닝증권은 설명했다.
굿모닝증권 홍춘욱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성장주는 안되고 가치주는 된다는 식의 접근보다는 최근 증시를 주도해 온 성장주 일변도의 투자에서 벗어나 가치주와 경기방어주에 대한 비중을 늘려 헤지(hedge)를 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이 선정한 가치주 중에 IT기업으로는 대덕GDS, 한국전기초자, 동양기전, 한국전력 등이 포함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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