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 http://www.kisantel.co.kr)은 21일 미국 퀄컴과 HDR(High Data Rate) 시스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HDR는 퀄컴이 개발한 차세대 초고속 무선데이터 통신기술이며 최고 2Mbps 이상의 속도로 무선인터넷 등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기산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CDMA 위주의 통신장비 사업을 IS95C나 IMT2000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퀄컴의 전송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IMT2000 환경에 최적화된 무선통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제휴선을 국내 연구기관, 기타 외국 유수업체들로 확대해 비동기식 IMT2000(W-CDMA)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박병기 사장은 『HDR는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서비스에서 가장 유력한 통신기술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국제표준기구에서 표준기술(1x EV-DO)로 채택된 바 있어 시장전망이 밝다』며 『IS95C 및 동기식 IMT2000 관련장비의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삼성·이통사, 갤럭시S25 사전 예약 혜택 강화
-
2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3
삼성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 운영…“스마트폰 시장 가치 보존”
-
4
월 1만원에 20GB…5G 요금제 나온다
-
5
정부, 범용인공지능 개발에 1조원 투입
-
6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
7
갤S25 출시 앞두고 아이폰16 공시지원금 대폭 인상
-
8
7월 단통법 폐지 앞두고 보조금 경쟁 치열
-
9
[2025 업무보고] 과기정통부, AI기본법 실질 성과 창출…범부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
10
SK텔레콤, AI시대 맞아 통합시스템(BSS) 전면 개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