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약분야의 국내 e마켓플레이스는 줄잡아 20여개.
본격적인 의약분업 시행을 전후로 5조원의 의약품 판매시장 선점을 놓고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주체 역시 의·약사, 제약업체, 종합상사, 일반 제조업체, 정보기술(IT) 솔루션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대다수 의료 e마켓플레이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의약품 판매중개고 주 수익원은 중개수수료에 편중돼 있다.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은 불법 암거래 물품까지 합치면 이동통신시장 규모와 맞먹는 8조∼9조원에 달한다. 특히 현재 의약품의 유통구조가 전근대적이고 개선될 여지가 많아 향후 전자상거래의 접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의약품 거래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팜스넷의 김병진 사장은 『의료계나 약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고학력자』라며 『두분야 종사자들이 모두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에 대해 깊은 지식과 의지를 갖고 있어 다른 분야보다 발빠른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들은 『의·약계 모두 「의약분업」에 관해 원칙적으로는 찬성하는 분위기』라며 『몇가지 각론만 논의·조정되면 의약분업은 생각보다 빠른 정착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금부터 의료 e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장단기 시나리오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의약분야 eMP
서비스명=비고=URL
아야닷컴=50여 개업의·약사 참여=www.ahyah.com
유니온헬스=동아제약·중외제약·오라클 등 출자=www.unionhealth.co.kr
메디칼익스프레스=전자처방전 솔루션 제공=www.medicalexpress.co.kr
케어캠프=삼성물산서 분사=www.carecamp.com
메디게이트=SK글로벌 주도=www.medigate.co.kr
팜스넷=제일제당·대한약사통신 주축=www.pharmsnet.com
e-메디피아=41개 의과대학 부속병원 참여=www.emedipia.com
팜시아=네오보털 및 100여개 대형약국 참여=www.pharm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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