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메인명에 대한 분쟁이 지난 8개월 동안 1000건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세계 지적소유권기구(WIPO)에 중재를 요청한 도메인 분쟁은 이달에만 100건이 접수되는 등 지난 99년 12월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래 총 1010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정이 완료된 것은 409건이며 이 가운데 326건은 조정을 요청한 측이 승소했다. 대부분의 승소는 도메인 등록이전 등의 형식으로 결정됐다.
국가별 내역을 보면 미국이 505건으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고 92건의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23건의 조정 신청을 내 도시바와 일본담배산업(JT)이 승소한 반면 후지사진필름은 소송을 제기한 미국업체에 도메인명과 「이해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해 패소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10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