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잘 아는 분의 자녀 결혼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결혼식장에 갔다.
그런데 결혼식 참석 답례품으로 신랑, 신부의 예쁜 얼굴이 담긴 공중전화카드를 받았다. 대개 결혼식에 가면 식권, 우산 등 각양각색의 답례품을 받지만 필요로 하는 것은 별로 받지 못하고 실속없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공중전화카드는 언제든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지갑속에 필수품으로 휴대하기도 하기 때문에 실속있는 선물이라 인상적이었다. 더구나 신랑, 신부의 얼굴이 담겨있어 공중전화를 걸 때마다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친근하게 새 식구가 된 사람의 얼굴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결혼식의 과소비 풍조에 한 몫하는 것이 아마 결혼답례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공중전화카드와 같이 꼭 필요하고 간소한 결혼식 답례품이 우리 생활풍속에 자리잡는다면 건전한 결혼문화도 함께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장병국 광주 북구 두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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