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성 인터넷 사용자가 처음으로 남성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 인터넷 조사업체인 미디어매트릭스(http://www.mmxi.com)와 주피터커뮤니케이션스가 지난 1∼3월 가정과 직장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여성이 50.4%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남성(49.6%)을 앞질렀다.
여성 사용자 증감 정도를 연령별로 보면 12∼17세가 44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6% 늘어났으며 55세 이상(333만5000명, 109.5%), 45∼54세(53%), 25∼34세(40%), 35∼44세(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8∼24세는 4.5%가 감소했다.
여성들이 즐겨찾는 사이트는 의류, 패션, 교육, 육아, 생일선물, 주택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이트였다. 연령대별 인기 사이트를 보면 12∼17세와 18∼24세 학생들은 각각 코스모걸(http://www.cosmogirl.com)과 빅워드(http://www.bigword.com)로 대표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선호했다.
또 육아에 관심이 많은 25∼34세의 여성들은 베이비기어(http://www.babygear.com)를, 쇼핑이 취미인 35∼44세는 마켓데이(http://www.marketday.com)를 즐겨 찾고 있다. 45∼54세 중년여성들은 뜻밖에도 캐주얼 의류쇼핑몰인 콜드워터크릭(http://www.coldwatercreek.com)을 꼽았으며, 55세 이상의 노인층은 대표적인 유머 사이트인 펀스턴(http://www.funstern.com)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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