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벤처기업인 마니네트웍(대표 최영식 http://www.maninet.com)은 10일 IMT2000 서비스 구현의 핵심기술인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IMT2000 서비스 상용화시 단말기 내에 내장될 핵심장비인데, 한국IMT2000컨소시엄(추진위원장 김성현 넥스텔 사장 http://www.koreaimt2000.net) 구성사들과 응용서비스도 공동개발했다.
마니네트웍은 92년 5월 영상DB 구축을 기초로 설립돼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 패키지 개발·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으로 현재 한국IMT2000컨소시엄에 구성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장치는 △IMT2000 단말 개통에 필요한 가입자 개통처리기능 △전화번호와 e메일 주소저장 등의 사용자 정보관리기능 △전자화폐 지불 및 충전, 은행계좌 정보조회, 신용카드 지불 등 무선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핵심장비다.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구성사 간의 공조체제로 이룬 이번 USIM 장비개발에 이어 「우리별」 위성벤처기업인 쎄트랙아이와 공동으로 위성이동통신 시험용 시스템도 이달 말까지 제작 완료할 계획이며 C&S 및 텔레메틱 등과 추진하고 있는 비동기모뎀칩, 기지국 무선장치(RF), 단말 무선장치 개발도 연속적으로 선뵐 계획이다.<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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