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사적자원관리(ERP)개발센터가 중국 베이징에 설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인정보기술(대표 문태수)과 K&C INT(대표 박호민)는 지난 8일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와 한·중 ERP 개발센터 설립에 관한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ERP개발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이 센터는 향후 국내의 ERP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중국형 ERP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인정보기술의 문태수 사장은 『이 사업은 K&C INT와 공동으로 1년 전부터 추진해왔으며 중국형 ERP 개발을 마치는 대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 동반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학원은 중국형 ERP 및 기업간 전자상거래 B2B 개발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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