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업체 SK텔링크(대표 신헌철)는 8일 무료인터넷폰 와우콜서비스를 제공중인 웹투폰(대표 곽봉열·이양동 http://www.wowcall.com)과 인터넷폰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웹투폰은 와우콜서비스를 위한 착신호처리 인프라로 SK텔링크의 통신망을 이용하고 와우콜사이트에서 발생하는 모든 VoIP호를 SK텔링크에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SK텔링크는 와우콜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관련 시스템운영은 물론 전화 및 회선관리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두 업체는 앞으로 수익모델 발굴차원에서 소호(SOHO) 또는 기업고객 대상의 음성전화 관련 비즈니스를 적극 개발하고 웹투폰의 와우콜과 SK텔링크의 00700(http://www.00700.co.kr)사이트를 연계, 일반네티즌 대상의 마케팅도 공동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별정통신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SK텔링크와 후발 무료인터넷전화사업자인 웹투폰의 이번 제휴로 인해 인터넷전화사업자의 수익성 회복과 별정통신업체의 신규사업진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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