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컴퓨터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마이크시스템스와 컴팩의 본사 주요임원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해 관심을 끈다.
8일 제이 퓨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아태지역 사장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방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오고 10일에는 제리 미어캐츠 컴팩컴퓨터 커머셜퍼스널컴퓨팅그룹장(CPCG: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제이 퓨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아태지역 사장은 9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면서 내년도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경영 방침과 목표를 전달하고 지난 6월말로 끝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지난해 사업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 회사운영 방침을 보고받는다.
제이 퓨리 사장은 국내 주요 고객들을 만나 업무지원과 협력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제리 미어캐츠 컴팩컴퓨터 CPCG 부사장은 차세대 인터넷단말기 동향과 컴팩컴퓨터의 차세대 인터넷단말기 출시계획과 관련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다.
그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인터넷단말기와 기업용PC 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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