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대표 이기동)와 한일정보통신(대표 정인식)이 손잡고 전자화폐 사업에 공동으로 나선다.
LG히다찌와 한일정보통신은 차세대 지불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화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서 마케팅분야까지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LG히다찌와 한일정보통신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전자화폐사업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외국 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전자화폐 관련 솔루션을 서로 제공, 한국 실정에 맞는 전자화폐 모델을 개발·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히다찌는 앞으로 히다찌가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전자화폐 시스템용 운용체계 「멀토스(MULTOS)」를 한일정보통신에 제공하고 한일정보통신은 반대로 전자지불 솔루션을 LG히다찌에 제공키로 했다.
LG히다찌와 한일정보통신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에서 전자화폐가 적용될 것으로 유력시되는 금융·유통·인터넷포털·의약분야·공공위락시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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