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휴대폰용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20% 정도 올랐다.
「일본경제신문」은 미쓰비시전기·후지쯔·샤프 등 주요 플래시메모리 업체들이 증산 투자 자금 확보를 이유로 봄부터 요구해온 가격 인상 요구가 반영돼 휴대폰용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일본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32M 플래시메모리에 4M S램을 결합한 패키지 제품 「MCP」는 지난달부터 평균 27% 오른 2500∼3100엔에 출하되고 있다. 32M와 16M 단품 제품도 15∼23% 올랐다.
가격인상으로 재원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플래시메모리 생산업체들의 증산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후지쯔는 올해 증산을 위해 10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며 미쓰비시도 700억엔 규모의 증산투자에 나선다. 샤프도 연말까지 생산력을 30% 증강할 방침이다.
이들 업체는 플래시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20% 가격인상에 이어 올 봄부터 20% 안팎의 2차 인상을 요구해 왔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플래시메모리는 수정발진기 등 다른 휴대형 부품과는 달리 공급업체가 적은데다 신규투자가 제품 출하에 반영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 공급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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