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장비업체인 디지털앤디지털(대표 이규택 http://www.digital-digital.com)과 초고속 인터넷장비업체인 임프레스정보통신(대표 박영덕 http://www.impresstek.co.kr)이 디지털TV 세트톱박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1일 두 회사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모뎀을 채택해 실시간 동영상 처리 및 인터넷TV까지 구현하는 디지털TV 세트톱박스 개발을 위해 기술을 공유, 오는 9월까지 관련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가 개발할 디지털TV 세트톱박스는 유무선 통신환경에서 통신과 방송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주문형비디오(VOD), 디지털TV방송, 원격교육 등 통합 멀티미디어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또 이 제품은 정보가전기기의 네트워킹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홈 오토메이션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디지털앤디지털과 임프레스정보통신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술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에서도 공동으로 사업을 펼치는 한편 상호출자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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