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증권전문가 커뮤니티 사이트 스타트레이드(http : //www.startrade.co.kr)와 즉석복권식 경품사이트(http : //www.freecity.co.kr), 시스템통합(SI)사업을 운영 중인 (주)프리웹미디어 김석범 사장(31)이 밝힌 첫 마디다.
신생 벤처기업으로 세 개의 사업영역을 수행하는 데 대해 김 사장은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김 사장은 『경품사이트 고객 DB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들이 향후 프리웹미디어의 고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구매력 있는 미래 고객을 선점하고 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최근 현직 증권업 종사자 매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스타메신저(Star Messenger)」프로그램을 개발, 스타트레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7월 중순부터 하나로통신과 공동으로 증권업 종사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의 수익률 게임을 개최해 증권전문가들의 매수·매도 종목 및 가격, 거래량, 매매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스타메신저 알리기에 한창이다.
스타메신저는 증권사 직원들이 객장을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로 문의하는 투자자들에게 일일이 상담해 주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신의 매매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고객관리에 알맞은 서비스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사장은 밝혔다.
한편 스타트레이드 홈페이지에서는 쪽지상담 서비스를 통해 증권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는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미 스타메신저의 특허출원을 마쳤고 대신·동원증권 등 국내 7개 대형 증권사와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현재 700여명 확보한 증권전문가들을 올 연말까지 1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벤처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김 사장은 『양적 성장에는 관심이 없고 각 영역별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내실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목표를 분명히 했다.
<글=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사진= 기자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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