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P 관련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모코코(대표 신승현 http://www.mococo.com)가 개인휴대단말기(PDA)용 자바 기술 개발업체인 포바이트(대표 김종원)를 최근 합병했다.
이번 합병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단말기에 들어가는 자바 기술 개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코코의 전신은 국내 최초 PDA 셀빅의 자바 응용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한 피엘엠 컨설팅. 금년 2월 무선 인터넷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이름을 바꿨다.
이번 합병은 PDA 솔루션 업체간 합병으로 IMT2000을 대비한 업체간 자율적인 구조조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모코코는 합병을 계기로 향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IMT2000 단말기와 디지털TV 세트톱박스용 웹브라우저 개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코코는 지난 4월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인 와이드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스마트폰 개념의 IMT2000 단말기에 채택될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모코코 신승현 대표는 『포바이트와의 합병을 통해 IMT2000 단말기 시스템 개발 부문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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