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종합컴퓨터 업체 IBM이 샘 팔미사노 서버부문 수석부사장을 사장 겸 최고운영임원으로 임명했다.
지난 73년 IBM에 입사한 팔미사노 신임 사장은 애플과 휴렛패커드의 최고경영자 물망에 오를 만큼 뛰어난 경영자질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로 앞으로 제품, 서비스, 판매, 유통, 글로벌 파이낸싱 부문 등 8개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그에 대해 주위에서는 『다소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거스너 최고경영자보다 유머있고 익살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또 기업분석가들은 그에 대해 『매우 똑똑하며 전투형』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최고경영자 스콧 맥닐리처럼 다소 직선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팔미사노의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거스너의 뒤를 이을 인물임을 알려주는 사건』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IBM의 이번 최고경영진급 교체는 7년 만에 실시한 변혁(?)인데 팔미사노의 승진과 함께 소프트웨어 그룹을 이끌던 존 톰슨 부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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