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는 벤처지수의 폭락과 거래소 대형 IT주의 약세로 전날보다 8.99포인트 떨어진 261.94(잠정치)로 마감됐다. 나스닥의 상승세에도 반응이 없던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의 하락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일대비 7.86포인트 하락한 124.86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벤처지수는 8.23%나 폭락하며 지수의 낙폭을 심화시켰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형 IT주의 약세로 15.03포인트 떨어진 797.30으로 마감돼 3주 만에 다시 800선이 무너졌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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