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 물류업체인 한진택배가 새마을금고와 사이버물류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한진택배(대표 김인진)와 새마을금고연합회(회장 유용상)는 20일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새마을금고연합회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e비즈니스를 위한 협력관계를 공식 체결한다.
이에 따라 한진은 전국 3200여개의 지역단위금고를 자사 택배취급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전국적인 지역밀착 택배망을 갖추게 됐다.
새마을금고는 택배고객이 화물수령 후 바로 새마을금고를 통해 대금을 지급하게 돼 신규고객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각사의 고객DB를 공유, 금융·쇼핑·물류부문의 지역특화 포털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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