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와 일본IBM이 TV를 매개로 하는 데이터방송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TV뱅킹 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들 두 회사가 개발하는 시스템은 지상파 및 위성 디지털 데이터방송을 활용하는 것으로 이용자는 TV 화면에 나타나 있는 메뉴를 보면서 리모컨으로 계좌를 개설하거나 잔고를 확인하고, 계좌이체도 할 수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도시바가 디자인과 방송설비 부문을, 일본IBM이 TV뱅킹 시스템과 은행의 컴퓨터 시스템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맡아 추진된다.
리모컨을 이용하는 TV뱅킹은 PC를 이용하는 인터넷뱅킹보다 편리해 은행들이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사쿠라은행이 TV뱅킹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고,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는 서비스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일본의 TV뱅킹 시스템 시장규모가 앞으로 2년내 수백억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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