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핸즈프리로 유명한 코스닥 등록법인 웨스텍코리아(대표 김광호)가 액정TV사업과 온라인게임, ADSL 장비제조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웨스텍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액정TV사업을 위해 기존의 독일·프랑스·일본 등의 판매망을 이용, 액정TV제품 판매를 위한 접촉을 시도중이라고 밝힌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온라인게임과 게임서비스 플랫폼 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신해정보기술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공시했다.
또 18일에는 ADSL망 접속장치(DSLAM)를 생산키로 하고 본격적인 통신장비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웨스텍코리아는 지난해말까지 차량용 핸즈프리와 충전기가 매출의 90%를 넘었으나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시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수 웨스텍코리아 이사는 『최근 무분별한 사업확장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이 많지만 웨스텍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등록 전부터 액정TV사업을 준비해 왔고 최근 유상증자자금과 핸즈프리세트 판매호조에 따른 이익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자금상의 문제는 없다』며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 전자제품 및 부품사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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