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구조조정과 함께 국무총리실 산하 과학기술계 연구회가 당초 내세웠던 연구회간 협동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연연별 예산, 사업심의 과정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계연구회평가위원회가 내놓은 「99년도 과학기술계 연구회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회 출범 1년간 산업·기초·공공기술연구회 등 각 연구회가 경영효율성에 맞게 노력을 하고 있으나 3개 연구회간 합리적인 영역구분과 역할 설정이 모호해 각 연구회의 비전이나 목표설정이 불분명, 연구회의 성격과 산하 연구기관의 특성이 맞지 않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경영혁신과제의 경우 대부분 실천하고 있으나 연구회 차원의 산하 출연연 경영혁신지원 노력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과학기술계 연구회간 합리적인 영역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연구회 성격에 불합리한 소속연구기관을 법령개정을 통해 재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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