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450개 소프트웨어 소매점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B2B사이트가 등장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유통업체인 트라이콤(대표 김정·http://www.tricom.co.kr)은 최근 다우데이타시스템, 인성디지털, 소프트랜드, 이포유닷컴 등 주요 소프트웨어 총판 및 공급업체와 제휴해 공급업체와 소매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소프트25(http://www.soft25.co.kr)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역 경매 방식을 도입한 이 사이트는 소매점들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종류와 수량, 납기 등을 입력하면 등록된 공급업체들이 견적에 참여해 조건이 맞는 공급업체와 소매점이 연결되는 구조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25를 활용하면 450여개 소매점들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고 공급업체들은 자신들이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소매점에 공급할 수 있다.
현재 소프트25를 통해 제품을 공급키로 결정한 업체는 다우데이타시스템, 인성디지털, 소프트랜드, 이포유닷컴, 청운정보, 준시스템, 스카이정보기술, 앨앤에스정보기술, 네오시스테크놀러지 등이다.
소프트25는 철저한 회원제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회원이 되고자 하는 소매점들은 소프트25에 접속해 가입한 뒤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첨부, e메일을 통해 소프트25 웹마스터에게 가입사실을 통지하면 된다.
트라이콤 김정 사장은 『유통 정보 등에 둔감해 다른 소매점에 비해 턱없이 높은 가격에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고 있는 지방 소매점들은 소프트25를 통해 적정 도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소프트25는 공급업체 위주의 가격 결정구조가 구매자인 소매점 위주로 전환돼 소프트웨어 유통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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