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그린벨트를 해제하자는 의견이 많은데요.
▲대덕연구단지내 개발제한구역이 128만평이고 연구단지 전체 면적 834만평의 15%가 그린벨트로 묶여있지만 많은 비율은 아닙니다. 그린벨트 조정문제는 정부 방침에 따라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대덕연구단지 벤처산업 활성화 문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 연구단지내 생산시설 입주가능 여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 대덕연구단지를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지식제조업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벤처들의 탈대전에 대한 대응방안은 무엇입니까.
▲성장 벤처기업들의 시장개척 및 경영여건 등은 수도권이 다소 좋을지 몰라도 고급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는 대전만한 곳이 없습니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대덕밸리의 성장단계에 들어서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아파트형 임대공장 공급, 벤처타운 및 협동화단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고 전국 최초로 벤처산업 전용단지를 과학산업단지내에 조성, 200여개의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테크노파크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생명공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민간연구소와 바이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은.
▲LG화학 등 민간연구소와도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전지역 생물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연구개발 투자 및 산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일부 실행하고 있고 나머지는 검토중입니다.
-연구원과 벤처인을 위한 과학문화공간 개발 의향은.
▲문화적인 측면은 수요를 감안해 연구원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위한 주거·레저·문화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과학산업단지는 토지이용 계획상 산업용지이지만 앞으로 선진형 과학문화공원을 갖춘 최첨단 벤처산업용지로 개발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대전시가 벤처발전기금을 조성할 의향은 있는지요.
▲벤처기업이 지역내에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는 것이 대전시의 과제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대전시 벤처발전기금 등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지원에 따른 병리(Moral Hazard)보다는 벤처들의 창업기회를 제공해주는 기업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근 「대덕벤처 1호 투자조합」을 설립, 100억원의 투자펀드(대전시 출연금 20억원)를 확보해 6개 벤처기업에 45억원을 투자한 바 있고 이의 소진상태를 봐서 「대덕벤처 2호 투자조합」 신설도 점진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98년 출범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을 하부단위로 구체화할 계획은.
▲현재 13개국 27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46개 도시에서 210개 연구소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대전 테크노마트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연구소간 협력사업은 WTA 회원도시와 자매도시의 연구소·기업·대학간 결연 또는 협약 등 개별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덕연구단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해본 적이 있습니까.
▲과기부 주관으로 사단법인 대덕클럽(회장 한필순)에서 「대덕연구단지의 경제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용역연구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과학기술자문관제도를 도입해 자문관으로 하여금 「대전지역 특성을 살린 과학기술혁신 종합계획」과제를 부여해 단기 및중장기 비전제시, 대단위사업, 대덕연구단지의 활용과 기술확산 촉진, 전략 특화사업의 육성 등에 대해 연구중에 있습니다.
-과학기술이 대전시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한 나라 부의 원천은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자원이 한정돼 있고 고갈돼가고 있는 우리나라는 세계와의 경쟁 속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의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덕연구단지에서의 성과물에 대한 실용화사업은 대전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경제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전시에서 지난 민선자치 5년 동안 대전을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기치아래 지속적으로 첨단과학기술·지식정보·물류유통 등 3대 중심산업의 육성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4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5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6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
7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8
삼성바이오 전면파업 이틀째…5일까지 총파업 강행
-
9
'HMM 부산 이전' 李대통령 “약속하면 지킨다…이재명은 했다”
-
10
우리은행, 계정계 '리눅스 전환' 착수…코어 전산 구조 바꾼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