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즈홀딩스, 사이버 거간사업으로 업종전환

지비즈홀딩스(대표 정진상)가 온오프라인을 잇는 「사이버 거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비즈홀딩스(http://www.g-biz.com)는 제조·유통업체 등 기존 오프라인업체의 상품과 커뮤니티·콘텐츠 등을 보유한 온라인업체의 회원을 연결시키는 프로덕트홀딩스닷컴(http://www.Productholdings.com)을 내달 공식 출범시킨다고 14일 밝혔다.

해당분야 커뮤니티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업체 회원들의 바잉파워를 관련산업의 일선 제조업체제품과 직접 연결시킨다는 것이 이번 비즈니스 모델의 근간이다.

예를 들어 음악관련 온라인업체 사이트에 CD, MP3 플레이어, 헤드세트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삽입하고 해당제품 제조업체로부터 공동구매해 관련 커뮤니티 회원에게 염가판매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비즈홀딩스는 ebXML 기반의 제품 DB구축을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디지탈토네이도(대표 이정태)와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구매는 물론 거래중개, 역경매, 공동구매 및 지불·결제시스템까지 완비한다는 계획아래 양사는 50 대 50 비율로 기업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지비즈홀딩스는 △B2B전문 비즈니스 육성 △B2B 솔루션 개발 △B2B 관련 온오프라인 업체 네트워크화 등을 위해 지난 3월 설립된 업체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