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업체인 성일텔레콤(대표 박성준)이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정성한)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결합형 여행사 듀오엠투어(대표 이동훈)를 설립, 여행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듀오엠투어는 기존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상품 제공 중심의 사업에서 탈피, 듀오의 방대한 고객취향 데이터베이스와 성일텔레콤의 전국적 텔레마케팅력을 결합해 특화된 여행시장에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전용사이트(http://www.duom.com)를 오픈하고 네티즌을 대상으로한 여행상품 온라인 판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며 회사설립과 동시에 오픈한 오프라인여행사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성일텔레콤은 최근 별정통신사업을 통해 구축한 전국적인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 여행사업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며 듀오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커플들을 대상으로 자사가 추진하는 온라인쇼핑, 정보통신서비스 판매사업에도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듀오엠투어 이동훈 사장은 『똑같은 여행상품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선택한 여행지를 고객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 듀오엠투어의 핵심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문의(032)425-9800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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