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B2B 특별위원회 표준화추진 분과위원회(위원장 최태창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는 최근 B2B 전자상거래 표준화현황과 추진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가 표준(안)개발과 표준환경 제공사업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표준안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못해 불필요한 비용낭비와 사회적 혼선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6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6대 과제는 표준전자문서개발, 전자카탈로그 표준화, 민간업계제안 표준(안)심의·보급, 오프라인 e비즈니스 추진 지원, 각종 표준내용의 공공성 확보, 국제표준화 활동 모니터링 등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업종별 전자상거래를 위한 표준 전자문서의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며 원료공급업체-생산업체-유통업체-판매업체에 이르는 공급사슬에서의 기업간 전자문서 표준양식이 시급히 개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또 다양한 상품표현정보의 호환성을 높여 다자간 전자상거래를 촉진하고 업종별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카탈로그 사업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카탈로그의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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