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방식으로 공개키기반구조(PKI)시스템을 구현한 휴대형 전자서명 단말기가 선보였다.
인터넷시큐리티(대표 강형자)는 지난 98년부터 개발에 착수, 패스워드와 암호를 풀 수 있는 서명키를 하드웨어에 저장해 개인 정보보호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휴대형 전자서명기 「스마트키」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른 보안 솔루션이 복잡한 설치과정을 거쳐야 하는 데 반해 PC의 표준 포트인 USB에 꽂기만 하면 된다. 또 원스톱 로그인(SSO) 기능을 통해 인터넷으로 뱅킹·증권·쇼핑 등을 이용할 때 각각의 서버에 로그인하기 위해 여러 개 패스워드를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더욱이 이 제품에 전자화폐 기능을 탑재할 경우 기존 IC카드처럼 카드리더 없이도 전자상거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전자지불수단의 역할도 가능하다. 열쇠만한 크기로 설계돼 휴대도 간편하다.
강형자 사장은 『하드웨어 방식으로 개인키와 인증서를 구현해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시큐리티는 이번 전자서명 단말기 개발과 관련해 12일 63빌딩에서 제품 발표회와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 문의(02)2633-3996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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