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대표 허태학)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빌딩 커뮤니티(오피즌넷 http://www.offizen.net)」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빌딩 커뮤니티는 에버랜드 엔지니어링 사업부에서 맡고 있는 빌링 및 자산관리 사업 대상의 건물 중 7∼8층 정도의 오피스텔을 온라인으로 묶는 것으로 최근 건설부문에서 붐이 일고 있는 사이버 아파트와 유사한 구상이다.
아파트별 커뮤니티가 아파트내 상점과 거주자들 개인간의 커뮤니티 형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빌딩 커뮤니티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에버랜드는 우선 회원으로 가입하는 오피스텔의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고 임대료 등의 오피스텔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오피스텔 주변 상가 등의 지역정보와 금융대출 등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은행, 증권사, 자동차보험사 등과 전략제휴를 추진중이다.
에버랜드 e비즈니스팀 관계자는 『오피스텔 거주자는 대부분 직장인이기 때문에 경제력이 높다』며 『단순히 인적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보다는 경제활동에 필요한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연내 서울 및 경기지역의 1100여개 오피스텔 중 700∼ 800여개를 회원으로 가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향후 오피스텔 전용 부동산 사이트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3월 이와 관련, 비즈니스특허모델을 신청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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