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위성기기 관련 업체 텔레만커뮤니케이션스(TCC)가 미국 벤체 기업 옴니스텍트럼과 공동으로 음성이나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도 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초소형 위성통신기지국(VSAT) 방식의 통신위성(C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새 시스템 「브로드밴드VSAT」는 신호송신 능력이 상향 회선의 경우 종래의 10배인 1.5Mbps, 하향 회선은 2배인 4Mbps로 kb급에서 Mb급의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 음성을 포함하는 동영상이나 정보량이 많은 디지털영상 등도 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이 시스템 개발과 관련, TCC는 송신능력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으로 데이터신호를 전파신호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용화했으며 회로에는 독자개발한 주문형반도체(ASIC)와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
TCC는 이 시스템에 대해 이달중 도카이(東海)대지진예고연구소와 양방향 데이터송수신 실험을 벌일 예정이며 연내 상용화할 방침이다.<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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