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위성기기 관련 업체 텔레만커뮤니케이션스(TCC)가 미국 벤체 기업 옴니스텍트럼과 공동으로 음성이나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도 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초소형 위성통신기지국(VSAT) 방식의 통신위성(C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새 시스템 「브로드밴드VSAT」는 신호송신 능력이 상향 회선의 경우 종래의 10배인 1.5Mbps, 하향 회선은 2배인 4Mbps로 kb급에서 Mb급의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 음성을 포함하는 동영상이나 정보량이 많은 디지털영상 등도 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이 시스템 개발과 관련, TCC는 송신능력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으로 데이터신호를 전파신호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용화했으며 회로에는 독자개발한 주문형반도체(ASIC)와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
TCC는 이 시스템에 대해 이달중 도카이(東海)대지진예고연구소와 양방향 데이터송수신 실험을 벌일 예정이며 연내 상용화할 방침이다.<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