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e메일과 전자카드 등 인터넷 통신수단이 대중화되면서 소규모 문구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에스에이투데이(http://www.usatoday.com) 신문이 최근 미 센서스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2∼97년 문구점의 약 26%가 문닫아 폐업률이 다른 소매사업 부문보다 훨씬 높았다.
문구점 고사현상은 블루마운틴닷컴(http://www.bluemoutain.com)과 같은 수십개의 웹사이트들이 90년대 말부터 무료로 전자 축하카드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는데 전문가들은 전자출판 보편화로 문방구 시장이 상당히 잠식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이카드 업체인 겟어카드(http://www.getacard.com)도 최근 개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10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