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 업체 임원이 옌볜과기대에 주식으로 발전기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성정보 신정수 상무. 신 상무가 내놓은 발전기금은 인성정보 주식 5000주로 시가 1억원에 상당하는 것이다. 그동안 중국 옌볜대학의 후원은 현금이나 현물로 이루어졌으나 주식으로 기금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자리잡은 옌볜과기대는 전체 학생의 대부분이 조선족으로 한국어와 중국어에 모두 능통하고 기술 수준도 상당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대부분의 교수들이 무보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교육환경도 국내 대학에 비해 열악한 상태다.
신 상무는 『중국어가 가능한 인력 수급의 창구 역할뿐 아니라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옌볜과기대를 후원하면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02-561-2445)이 옌볜과기대 후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인성정보 신정수 상무(오른쪽)는 옌볜과기대를 방문해 자신의 주식을 발전기금으로 기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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