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국계 벤처기업 엑시오커뮤니케이션(Exio Communication)이 중소·벤처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퀄컴의 기술사용 라이선스를 획득,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G벤처투자(대표 김영준)는 5일 미국 새너제이 소재 투자기업인 엑시오커뮤니케이션이 지난달 말 퀄컴측과 CDMA 기지국 장비 개발, 생산, 전세계 판매권 보유에 관한 기술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퀄컴의 CDMA 기지국 장비 기술사용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는 루슨트·노텔·모토로라·에릭슨·후지쯔·NEC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전자·삼성전자·LG정보통신 등 대기업들이 퀄컴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다.
엑시오는 인터넷과 무선으로 대변되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으로 실리콘밸리에서도 CDMA 기지국 장비 개발 경험을 갖춘 유일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엑시오는 현재 CDMA 무선기술과 인터넷IP 기술이 통합된 차세대 무선 기지국 장비 및 기술을 보유, 초소형 CDMA 기지국 장비인 IP 기반의 베이스스테이션과 이를 제어하는 IP 서버, 관련 공중무선망(PLMN), 공중유선망(PSTN), 게이트웨이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엑시오의 제품은 IP 기술을 응용, VoIP·데이터·인터넷·인트라넷 접속이 가능하고 베이스스테이션 컨트롤러가 없는 간결한 구조로 이뤄져 시스템 설치비용이 저렴, 차세대 무선통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엑시오는 LG벤처·현대전자·새롬기술·UTC벤처 등 국내업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산텔레콤·새롬기술·솔라통신기술·아일인텍·웨이브캡쳐 등과는 기술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문의 미국 (408)894-0333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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