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해외 석학과 연구네트워크 구축

바이오 벤처기업인 에디슨(대표 여영근 경북대 교수)은 5일 본격적인 생물자원사업을 위해 미국 신경병리학회장 등 해외 석학들과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에디슨과 공동 연구의사를 표시한 석학들은 이 회사 대표인 여영근 교수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미국 신경병리학회 회장인 로이드 하록스, 미국 지방화학회 부회장인 브루스 하럽, 독일 뮌헨의대 피터 웨버 교수, 일본 국립기초생물학연구원 노리오 무라타 교수, 헝가리 과학아카데미 부원장인 티보 파카스 씨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공동 연구주제를 협의하고 각자의 연구자료를 공유하게 된다.

에디슨은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전문위원인 여영근 교수를 주축으로 지난해 5월 출범했으며 지방화학(lipid chemistry)을 기초로 해 생물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여영근 사장은 『세계 석학들과 유아 뇌 발달에 필수적인 아라키돈산 함유물질, 천연비만 방지용 물질, 식물성 수면촉진 물질, 룰지방 산화현상을 막아주는 천연 알파토코페롤, 식물성 셀룰로오스를 포도당화 하는 기술 등을 우선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디슨은 출범 후 천연DHA함유 축산물 생산기술을 보유,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미국 등 7개국에서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인 N-3계열 지방산 관련 특허 등 21개를 보유하고 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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