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기업의 특허출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으로 올들어 5월까지 3563개 중소기업이 신규로 특허나 실용신안을 출원, 작년 동기 1777개사에 비해 2배 증가했다.
개인 출원도 같은 기간 1만1473명이 신규로 출원했으며 개인 출원인중 사업장 보유율이 61%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약 7000여명의 중소기업 사업자가 신규로 출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325개의 중소기업과 698명의 개인명의 중소기업 사업자가 인터넷 비즈니스모델(BM)관련 특허를 신규 출원, 각각 신규법인 출원의 9%, 신규개인 출원의 10%를 차지하는 등 BM 특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출원이 급증한 것은 경기회복 및 BM 특허의 출원 증가 요인 외에도 중소기업 지재권 갖기 운동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인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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