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합작투자하고 공동 집필·촬영한 첫 한중 합작 TV드라마가 제작돼 두 나라에서 방영된다.
중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사랑이 뭐길래」 등 TV드라마에 출연한 한국의 TV 탤런트 임경옥씨와 중국 대도영화사 천페이스 사장은 5일 베이징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정식 서명했다.
양측은 공동 집필에 이어 8월부터 베이징, 서울 등지에서 공동 촬영에 들어가 중국 시청자들이 TV를 가장 많이 보는 내년 음력 1월 1일 중국 최대 국영TV인 CCTV에서 이 드라마를 2부작으로 방영키로 했다.
이 드라마의 중국어 제목은 「문당호대」로 정해졌는데 이는 양가 합의하에 결혼해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뜻이다. 한국명은 한국측이 짓기로 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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