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대표 강세호 http://www.unitel.co.kr)은 5일 폰투폰 무료전화업체인 한국콜뱅크(대표 이영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로케이션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유니텔은 지난달 전국 규모로 구축한 2.5Gbps급 초고속 광통신망과 전세계 삼성그룹의 인터넷망 관리기술을 활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유니텔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단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차원이 아닌 소프트웨어·콘텐츠·보안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텔의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한국콜뱅크의 양방향 음성응답(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장비를 전국 소재 유니텔 데이터센터(과천·부산·대덕·구미 등)에 설치하고 유니텔은 장비관리, 네크워크관리, 보안관리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콜뱅크의 전용단말기가 설치된 고객은 가장 가까운 곳의 유니텔센터에 자동접속한 다음 유니텔의 네크워크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유니텔측은 한국콜뱅크가 직접 운영하던 전화망을 이용한 수도권 집중방식에 비해 상당한 비용절감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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