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물류다. 상품이 제때 제자리에 배달되지 않으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는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요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미국 최대 물류 기업이며 택배 서비스의 원조인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대대적인 정보화 투자를 통해 UPS를 인터넷 시대에도 맞는 물류 분야 최고의 운송서비스 업체로 만들고 있다.
현재 UPS의 전자상거래 관련 물동량은 전자상거래 자체 시장의 움직임과 같은 B2B 80% 대 B2C 20%의 비율로 이뤄져 있다.
켈리 CEO는 그러나 이 비율이 앞으로 뒤바뀔 것으로 보고 물류 네트워크 확충에 서두르고 있다. 핵심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다.
켈리 CEO는 64년 운전사로 UPS에 입사, 최고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68년 배송센터장에 올랐을 때 야간 대학교를 다니며 경영학 학위를 취득,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갖췄으며 85년 미 북부 중앙지구 매니저, 92년 최고집행책임자(COO)를 거쳐 97년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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