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amsungelectronics.com)의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장비가 중국 상하이 우전국이 주관한 ADSL 검측시험을 통과, 중국 초고속 인터넷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검측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중국 상하이와 하남성 일대에 5000회선 이상의 ADSL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중장기적으로 ADSL장비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강화해 에릭슨, 알카텔 등 기존 진출업체들과 어깨를 견준다는 계획이다.
중국 ADSL 시장은 올해부터 매년 100%씩 성장해 오는 2004년 4억달러대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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