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게임전문 전시회인 「전주국제컴퓨터게임축제2000」을 오는 10월 개최한다.
전라북도와 SBS가 공동 주최하고 게임축제조직위원회와 전자신문사, SBSi가 공동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 100여개의 게임개발업체와 10여개의 해외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 화산생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게임을 통한 영상예술의 새천년 시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주제관 △게임개발관 △통신관 △주변기기관 △캐릭터관 △게임교육관 등으로 나눠 전시되며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컴퓨터게임최강전」, 여성게임 육성을 위한 「학술세미나」, 아마추어만화동호회전국연합의 「캐릭터 분장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하며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컴퓨터그래픽스대전」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최하는 「멀티미디어콘텐츠산업기술대전」 등을 유치,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영·호남 8개 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게임전시관 및 게임산업 육성시책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영·호남 게임개발업체간의 정보기술 교류 및 투자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란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유종근 전북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대외에 홍보, 수출은 물론 투자자 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며 『게임개발사의 도내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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