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10대들의 음악소프트웨어 구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레코드협회(RIAA)가 시장조사업체 피터하트리서치에 의뢰,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구매자에서 10∼19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21.1%로 전년보다 3.8%포인트 떨어졌고 구매 금액도 3억달러 정도 감소한 30억77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음악소프트웨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6% 증가한 145억달러로 나타났다.
10대들의 구매 감소에 대해 RIAA는 『확실한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인터넷을 통한 음악전송을 한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RIAA는 최근 접속이 급증하고 있는 무료 음악교환 사이트 「냅스터」가 앞으로 음악소프트웨어 매출에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냅스터 접속은 작년 12월 44만건에서 지난달에는 350만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 시장조사업체 사운드스캔은 네트워크 이용이 많은 미국내 주요 40개 대학을 중심으로 반경 1마일내에 위치한 CD매장의 1∼3월 매출이 13%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를 최근 내놨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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