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해외전시회

7월에는 세계적 규모의 대형 행사보다는 소규모의 지역적인 전시회가 주류를 이룬다. 또한 행사 지역도 미국과 일본 편중에서 벗어나 중국, 태국, 칠레, 뉴질랜드 등으로 다양하다.

중국에서는 이 나라 및 주변 지역의 방송, 통신, 컴퓨터 등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4개의 전시회가 열린다.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톈진에서 열리는 「12차 중국 국제통신·네트워크 전시회」는 방송 및 통신기기 전문의 연례 행사로 약 150개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한다. 톈진에서는 앞서 7∼11일 컴퓨터 전문 행사인 「제3차 PC소프트웨어 및 멀티미디어전시회」가 열린다. 6∼9일 개최되는 베이징의 「세계컴퓨터전시회」는 컴퓨터 그래픽 관련 전문으로 120개사 정도가 참여해 경합한다. 홍콩에서는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전시회가 27일부터 3일간 열려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는 60여개사가 참가해 새로운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중소 규모의 전시회가 4곳에서 열린다.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반도체장비 전시회, 뉴올리언스의 무선통신과 컴퓨터그래픽 전시회 등이다.

각각 10일과 13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반도체장비 전시회는 1000개 이상의 중소업체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반도체장비 이외 각종 컴퓨터 기기들도 소개된다.

뉴올리언스에서 10일부터 3일간 열리는 무선통신 전시회는 관련 협회 회원 중심으로 70여개사가 참가해 매년 신기술을 교류하는 행사로 관심을 끈다. 또 25일부터는 22년의 역사를 지닌 컴퓨터그래픽 전시회가 열린다.

남미에서는 멕시코시티에서 26∼29일 열리는 전기용품 전시회와 칠레 산티아고의 컴퓨터 및 통신기기 전시회(26∼28일)가 주목된다. 이들 전시회는 100개사 정도가 참가하는 소규모 행사로 매년 열린다.

이밖에 27일부터 태국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방송·통신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방콕정보기술 전시회가 열리고, 뉴질랜드에서는 상업용 컴퓨터시스템 전문 행사로 관심을 끄는 오클랜드 컴퓨터 전시회가 19, 20일 이틀간 열린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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