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에 L사의 최신형 휴대폰을 구입했는데 이 휴대폰이 수시로 전원이 꺼져 L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사후관리(AS)를 받았다.
그런데 고친 후에도 계속 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었다. 어이가 없어 서비스센터를 다시 방문해 재차 AS를 의뢰했더니 자체 결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새로 고쳤으니 그대로 사용하길 권했지만 나는 교환을 요구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교체가 되지 않으니 구입처로 가라고 해 구입처에 갔더니 구입처는 또다시 서비스센터로 가라고 했다. 일단 팔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 L사 인터넷홈페이지의 서비스불만족 접수 코너에 글을 올렸다.
인터넷에 불만족 신고를 한 뒤 며칠 지나 서비스센터로부터 현재 그 모델의 재고품이 없어 휴대폰 기판을 교체해 주겠다는 연락이 와 휴대폰 기판을 교체받았다. 그런데 기판 교체 후에는 송수신 불량 증상까지 나타나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래서 담당 서비스직원에게 휴대폰을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더니 본사에 새 제품을 신청해 교환해 줄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몇주후 전화가 와서는 회사 방침이 바뀌어 교환이 안된다며 또 다시 기판을 바꿔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구입시 가격으로 환불은 가능할 거라고 말했다. 지금 그 돈으로 동일한 단말기를 살 수가 있는가. 단말기 보조금이 폐지된 이 때에 회사규정이 바뀌었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2개월 동안 마음고생하며 휴대폰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한 채 사용료만 꼬박꼬박 냈는데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럼 도대체 무상보증기간이란 건 왜 있는지 모르겠다.
모든 제품이 다 완벽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철저한 AS와 보상은 이뤄져야 마땅하다.
남신욱 부산 동래구 온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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