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역사이트의 대표주자 EC플라자와 EC21이 비슷한 시기에 모기업에서 분사, 독자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어 화제다.
EC플라자네트워크(대표 임승택 http://www.ecplaza.net)와 EC21(대표 권태경 http://www.ec21.com)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한국무역협회에서 분사했다.
◇EC플라자-해외서 승부건다
KTNET는 무역협회서 100% 출자한 회사이기 때문에 두 사이트의 태생기반은 동일하다. 따라서 거래알선 기능 등 「인터넷무역」이라는 기본 틀거리 안에서 펼쳐질 양사의 향후 마케팅 전략과 수익모델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교적 해외시장에 인지도가 높은 EC플라자는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 현재 166개국 3만여 회원사 중 80%가 해외업체인 EC플라자는 이미 EC플라자 중국, 일본, 미국, 라틴 등을 현지언어 인터페이스와 국가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서비스중이다.
활발한 해외 네트워크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은 물론 현지업체의 비즈니스 기반을 통한 오프라인 수익창출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EC플라자의 기본 사업방향이다.
EC플라자 임승택 사장은 『등재된 거래알선 정보량과 페이지뷰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도 EC플라자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는 글로벌 마케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C21-국내 기반을 바탕으로
이에 비해 EC21은 국내 무역업체를 위한 온라인 무역서비스에 역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EC21은 무역협회의 지방지부 및 지자체 등과 연계해 한국 사이버무역의 구심점이 된다는 기본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실질적 수익창출을 위해 EC21은 무역협회의 8만 회원사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로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분사시 협회서 양도받은 코티스 판매권 등을 초기 수익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EC21은 지난달 무역협회서 분사하며 협회의 무역전문DB인 코티스 판매권과 인터넷전용회선 사업권 등을 양도받은 바 있다.
무역업계에도 e비즈니스 바람이 거세짐에 따라 사업전문화를 위해 「분사」의 대세에 합류한 양사. 하지만 이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무역협회라는 「온실」 속에서 일정한 수익모델없이 자라온 기업이 냉혹한 인터넷업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 관련업계의 지배적 관측이다. 따라서 『철저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특화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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