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회장 김성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보통신중소기업 경영지원단사업」이 지난달 16일 4대 도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개시된 지 1개월이 경과하면서 진행상황과 후속참여 방법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영지원단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마케팅, 회계, 법률, 투자유치, 인사조직 등 경영상의 애로와 문제점에 대해 경영지원전문 법인컨소시엄과 PICCA CEO자문단이라는 두 조직을 활용, 경영진단 및 컨설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경영지원전문 법인 컨소시엄에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60개 법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경영전략 △인사조직 △재무회계 △마케팅 홍보 △투자유치 △특허법률 등 6개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또 PICCA CEO자문단(단장 소영식 유니콘전자통신 사장)은 PICCA 임원사를 중심으로 41명의 벤처기업 대표이사들로 구성됐으며 경영상에서 쌓아온 경험적 방법론과 지적 노하우의 전수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01년 3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업은 매달 말일까지 업체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매월 1회 본 지원대상 업체를 선발하게 되며 현재는 15개 업체가 예비진단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예비진단에 들어간 이들 업체가 제출한 지원신청서 내용을 분석하면 지난해와 판이해진 벤처경영 환경이 나타난다. 지난해의 경우 기업공개 붐의 영향으로 투자유치 및 코스닥 등록과 관련한 경영지원 요청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올해는 마케팅·홍보와 관련한 경영지원 신청이 대부분이다. 투자 분위기가 그만큼 위축됐다는 것과 함께 기업 및 제품 홍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경영지원단사업은 해당 중소업체에 대한 경영진단 및 컨설팅이 핵심이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경영애로 해소와 정책대안 제시, 성공사례 전파를 위한 특강형식의 전문가강연회를 수시로 진행하고 벤처캐피털·엔젤클럽 등 투자자를 중소업체와 직접 연결하는 투자유치설명회도 필요할 때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PICCA경영지원단의 예비진단을 받고자 하는 정보통신 중소업체는 PICCA 홈페이지(http://www.picca.or.kr)를 통해 접수한 다음 경영상 애로점과 문제해결 방향을 담은 자가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02)3424-6153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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