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MS 윈도 등 전세계 컴퓨팅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품군에 맞서 국산 기술인 알파칩, 국산 DB, 리눅스 OS가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알파칩 개발사인 삼성전자, 국산 DB 유니SQL 개발업체인 한국컴퓨터통신, 리눅스 서버 전문업체인 자이온리눅스시스템즈 3사는 최근 전략제휴를 맺고 알파칩과 유니SQL DB 기반의 리눅스 서버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이들 3사는 현재 각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각사의 제품과 요소기술을 결합할 경우 기술과 비용, 시장공략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난다고 보고 앞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업체은 리눅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것을 비롯해 각사의 글로벌한 채널들을 상호 이용해 수출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니SQL이 탑재된 알파칩 기반의 리눅스 서버는 오는 7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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